우리들의 추억

"회갑맞이 YWCA 여성 사회의식 개안에 큰 이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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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YWCA 창립 60주년
1982년 4월 15일 경향신문 기사

회갑맞이 YWCA ... 각종 기념행사 여성 사회의식 개안에 큰 이바지

대한여자기독청년회(YWCA)가 오는 20일로 창립 60주년을 맞는다. 3.1운동 이후인 1922년 독립된 조선Y로서 생존방식을 갖고 서울, 평양, 광주, 선천에서 출발했던 YWCA는 오늘날 한국에서 가장 오랜 전통과 활동을 펴온 여성단체로 위치를 굳혔다. (중략)

여성들의 가정관리 능력을 높여주기 위한 여러 지원과 더불어 중류층에서 안일한 문화생활에 안주해 있는 여성들의 사회의식을 눈뜨게 하는 게 60년대와 70년대 Y 사업상의 주된 문제였다. 이외에도 여성의 새로운 직업개발에도 눈을 돌려 도배, 타일, 페인트공으로서 여성을 훈련시켰고, 불우한 여성을 위한 봉사활동도 펼쳐졌다. (중략)

손인실 회장은 60주년을 기념해 YWCA의 활동을 되돌아보며 "이 모든 활동이 가능했던 것은 수많은 자원봉사자들의 정성과 헌신이 있었기 때문"이라면서 이들이 해온 역할을 높이 평가했다. 이 때문에 60주년 기념세미나도 '80년대 한국의 자원봉사'를 주제로 한 것이다. (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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